세종특별자치시 교육 특례 및 행·재정 특례 등 특별 건의

최민호(오른쪽)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가 22일 김병준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 균형발전 특별위원장을 만나 악수를 나누고 있다.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22일 김병준 20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 균형발전 특별위원장을 만나 “명실상부한 행정수도 세종을 완성하고 대한민국의 미래전략특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세종시를 특별자치시 답계 교육 및 행·재정 등의 특례 제도를 과감하게 도입해 달라”고 건의했다.

특히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한 재정난 해소를 위해, 교부세 특례 등 재정 확충을 위한 제도적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충청권 광역철도망 구축은 대전~세종~조치원~청주공항을 잇는 것으로 세종시민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주요 도심을 신속히 연결해 충청권 메가시티의 광역생활경제권을 완성에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하고, 중입자 가속기 암치료센터 설립 및 방사선 의과학융합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대해 의견도 교환했다.

이에대해 김병준 위원장은 최 예비후보의 건의를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국적 각 지역의 지역공약 실천을 위해 지역별 공청회를 계획하고 있다면서 특히 세종시는 본인이 당초 행정수도로서 제안하고 설계하였으며, 총선에 출마했던 인연을 소중히 여긴다며 기회가 되는데로 직접 세종시를 방문해 세종시의 미래상을 시민들과 함께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전·세종 경제자유구역 지정 ▲청와대 세종 제 2집무실 설치, 국회 세종의사당 개원 ▲세종 디지털미디어센터(DMC) 조성 ▲글로벌 청년 창업빌리지 조성 ▲대학 세종공동캠퍼스 조기 개원 등에 대한 조속한 추진을 요구했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7대 공약에 대해서는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세종특별자치시의 경우 젊은 도시로서 격에 맞게 교육, 재정, 주민자치 등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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