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36가구에 가구 당 20만 원 씩 총 720만 원 지원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신상철·엄미숙·진승기)가 설을 맞이해 관내 취약계층에 위문금을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후원금으로 마련됐으며,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취약가구 등 36가구에 가구당 20만 원씩 총 72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을 받게 된 한 주민은 “물가가 올라 명절을 준비하는 데 상당히 부담이 되었는데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되어 너무도 감사하다”라며 “늘 어려운 이웃에 도움을 주시는 금남면협의체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금남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5년 8월 5일 ‘우리 동네 어려운 이웃은 우리가 돕는다’는 목적으로 지역주민과 지역 내 단체장이 모여 발족했다.

매년 120여 명이 정기 후원을 하고 있으며 기업, 병원, 단체 등 33곳에서 정기 나눔을 통해 관내 복지사각지대를 집중 발굴·지원하고 있다.

신상철 위원장은 “매년 명절을 걱정해야 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찾고 맞춤형으로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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