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농업기술원, 15일 제41회 4-H대상 시상식 개최

왼쪽부터 신기민, 이혜미씨.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15일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제41회 충남 4-H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수상자 및 관계자 등 9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는 남자 부문 신기민(청양군) 씨, 여자 부문 이혜미(보령시) 씨가 대상 수상자로 선정돼 회원들의 박수를 받았다.

시상식은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생중계됐으며, 도지사 표창 14점, 도의장 표창 3점, 유관단체장상 10점 등 총 87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다.

4-H 대상은 매년 지‧덕‧노‧체의 다양한 분야에서 자발적이고, 진취적인 청년4-H회원 및 학생, 지도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남녀 부문 대상 수상자를 비롯해 △지(知)상 박덕영(당진시) 씨 △덕(德)상 전병찬(천안시) 씨 △노(勞)상 정재룡(논산시) 씨 △체(體)상 차종원(서천군) 씨 △단체 부문 대상 태안군4-H연합회 △기관 부문 대상 보령시농업기술센터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남자 부문 대상을 수상한 신기민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힘든시기에 4-H활동을 통해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으로서 열정을 가지고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내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조 지사는 영상을 통해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선도적 역할을 한 수상자 모두 축하드린다”며 “새로운 농업기술의 빠른 도입과 영농기법 정보 공유 등 ‘함께 잘 사는 농촌’을 위한 여러분의 활동이 지금, 그리고 앞으로도 우리 도 농업 발전에 가장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고령화 극복, 양극화 해소와 농촌 복지 서비스 사업 등 농촌의 실질적 성장에 필요한 사항들을 함께 고민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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