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 웹툰창작체험관은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의 후원으로 ‘24시간 만화의 날’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4시간 만화의 날’은 만화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당일 발표된 주제에 따라 24시간 동안 24컷 이상으로 구성된 만화작품 1편을 완성해 공개하는 몰입식 창작체험프로그램이다. 한국영상대 만화웹툰콘텐츠과는 미국의 만화가이자 연구가인 스콧 맥클라우드가 제안한 개념을 응용하여 올해로 7년째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당일 공개된 주제는 ‘AI(인공지능)’로 네이버웹툰을 대표하는 인기 작가 하일권 작가가 출제했다. 행사는 한국영상대가 보유한 4개의 신티크 실습실에서 진행되었으며 150명의 만화웹툰콘텐츠과 학생들이 참가했다. 제출된 작품은 하일권 작가의 심사을 거쳐 우수작을 선정하고 별도 시상할 예정이다.

올해 행사는 2021년 11월에 개관하는 ‘세종테크노파크 세종웹툰캠퍼스’와 공동 개최했다. 전문가 멘토링, 홍보 및 개최지원 등의 협력으로 예년보다 더욱 풍성한 행사로 진행되었다.

행사를 주관한 만화웹툰콘텐츠과 김민태 교수는 “올해 행사는 핼러윈 콘셉트를 적용해 참여자들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며 “웹툰 창작의 과정을 집중적으로 체험하는 장이자 만화문화행사를 기획하는 방향으로도 지도의 범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영상대학교는 11월 8일부터 11월 22일까지 수시 2차 신입생 원서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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