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공주대학교(총장 원성수)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수행하는 2020년 연차평가 결과, 2021년 국립대학육성사업비를 지난해 37억 6천만원 대비 14% 증액된 42억 8천 3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총 사업비 약 1,500억원을 대학별 규모 및 특성을 고려한 포뮬러 지원금(사업비 총액의 70%)과 연차평가에 따른 인센티브(사업비 총액의 30%)를 대학에 차등 배분하였으며, 공주대는 이중 올해 42억 8천 3백만원을 정부로부터 지원받게 된 것이다.

공주대는 중장기발전계획과 국립대학육성사업 간 정합성을 높였으며 특히, 충청권 대학-교육청-지자체와의 네트워크 활성화 추진 성과가 체계적이고 우수하여 ‘네트워크 활성화’ 부문에서 최우수(A등급) 평가를 받았다.

또한, 지역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대학 자원을 개방하는 ‘지역사회 기여’와 지역인재와 취약계층의 고등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고등교육 기회 보장’, 대학 특성과 여건에 따른 ‘특화전략 및 발전모델 구축’ 부문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공주대는 2021년도에도 대학의 공적 역할 및 강점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을 더욱 활성화하여 추진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박지훈 기획처장은 “2020년 국립대학육성사업 평가결과는 대학-지역사회 간 상생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함께 노력하였기에 가능했으며, 앞으로도 국립대학의 공적책무성을 강화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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