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공사장 공사감리·건축시공 실태 점검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동절기 건축공사장 안전을 위해 감리·시공실태를 점검하고자 유관기관 합동으로 관내 건축공사장 44곳에 대해 현장점검을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파, 폭설 등 재난에 대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건축물의 품질을 확보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소방본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안전보건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항목은 ▲동절기분야 자재 및 장비 확보 등 안전관리 이행 여부 ▲화재, 추락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실태 및 건설장비 안전장치 운영상태 ▲난방·전열 기구, 용접 작업에 대한 임시소방시설 설치 및 화기작업 시 화재감시자 배치 여부 ▲공동주택 감리 이행실태 점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의 지적사항에 대해서 현지 시정하거나, 처분이 필요한 경우 벌점 부과 등 행정조치할 예정이다.

시는 앞서 이뤄진 상반기 점검에서 부실이 측정된 건축공사장 3곳에 의 각 감리·시공 업체 및 관계자에게 벌점을 부과한 바 있다.

박병배 시 건축과장은 “평년보다 더 추울 것으로 전망되는 올 겨울 현장별 화재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현장점검과 동시 건축관계자 및 근로자의 자율적인 안전 관리 노력이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