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축수산물 원산지 단속 장면

공주시(시장 김정섭)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오는 20일까지 농축수산물 원산지 표시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에 수요가 많은 축산물, 건강기능식품, 전통식품 등 명절 선물꾸러미와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추진된다.

특히, 외국산을 국내산으로 둔갑 판매하거나 국내 유명지역 특산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주요 단속내용은 ▲영업소별 시설관리 준수 여부 ▲유통기간 경과 물품 판매(표시 위반) 행위 ▲자체 위생관리 기준 운용여부 ▲축산물 위생.안전성 확보 ▲선물 세트 상품 표시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시는 농식품 구매 시 원산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될 경우 시민안전과 특사경지원팀(☎041-840-2095)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률 시민안전과장은 “이번 단속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제수용품과 선물용 농축수산물의 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을 틈타 발생할 수 있는 원산지 표시 위반 등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 소비자‧생산자를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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