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회탐방로에서 바라본 계룡산 전경.

 

국립공원공단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경필)는 8월 1일부터 관내 동학사~관음봉 구간에 낙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회탐방로를 운영한다.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올해 4월 초 동학사~관음봉 구간에 15톤 크기의 대형 낙석이 발생하여 탐방로 일부가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였다.

이후 낙석 발생지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상단에 수십톤 규모의 대규모 낙석위험을 발견하였으며 이에 따른 낙석 사고 위험을 예방하고자 우회탐방로 조성을 긴급히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구간은 기존 동학사 상단에서부터 은선폭포 구간을 우회하는 구간으로 낙석사고 위험을 예방할 수 있도록 0.8km 구간에 데크 계단, 안전난간 등 시설물을 설치하여 우회탐방로를 조성하였으며 추가로 탐방객들에게 기존에 보기 어려웠던 동학사 전경, 쌀개봉, 천황봉 등의 새로운 자연경관을 제공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이노용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탐방객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조성된 우회탐방로를 통해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새로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우회탐방로의 많은 이용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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