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당면 새마을회 사랑의 빨래방 운영 모습.

 

공주시의당면새마을회(김도환 협의회장, 배순옥 부녀회장)는 면내 독거노인, 노부부 가정등 거동이 불편하고 세탁시설이 미비해 이불 빨래와 대형 빨래가 어려운 가정에 사랑의 빨래방을 운영하고 있다.

의당면새마을회 사랑의 빨래방은 2016년 서주원 협의회장과 이현자 부녀회장이 국고보조 사업 ‘더불어 사는 읍면동공동체 운동’으로 시작해 면사무소에 빨래방 시설을 갖추고 의당면 21개리 마을 부녀회장들이 이불을 직접 수거하고 빨래·건조까지 하여 배달하는 원스톱으로 지원, 지역의 모범적인 이웃사랑 실천으로 많은 호응을 얻었다.

2020년부터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활동에 많은 제약이 생기면서 의당면 마을 부녀회장들은 매주 7가정, 매월 28회 이상 수혜자 가정의 이불을 수거해 본인의 집에서 빨래·건조해 배달하며 안부 묻기, 말벗 나눔, 반찬 나눔등 마을공동체운동을 펼치고 있다.

의당면새마을회에서는 각 마을 부녀회장에게 세재를 지원해 지속적으로 사랑의 빨래방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역내에서도 모범적인 마을공동체운동 사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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