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경찰서(서장 심은석)는, 14일 경찰서 나리홀에서 경제적으로 형편이 어려운 가운데서도 모범적으로 학교생활에 충실한 다문화가정 학생10명(초·중·고)과 공주대학교 유학생 2명(중국·미얀마)에게 공주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의 지원을 받아 각 30만원씩 장학금을 전달했다.

공주경찰서에 따르면, 공주관내 다문화가정의 조기 정착과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 및 유학생 교류증진을 위해 외사자문협의회에서 올해로 6년째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1년 장학금 지원 대상 학생은, 공주교육지원청의 추천과 공주경찰서 심의를 거쳐 최종 10명(초등학교 6명, 중학교3명, 고등학교 1명)과 공주대학교 유학생 2명을 장학금 지원 대상자로 선정 했다.

김병길 공주경찰서 외사자문협의회 회장은 “장학금 지원을 통해 학생들이 밝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미래를 향해 소중한 꿈을 키워 나가고, 미얀마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한국의 정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은석 서장은 “경찰과 지역사회의 협업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모범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에게 희망적인 세상을 선물하게 되어 기쁘고, 모두에게 가장 안전한 공주, 존중과 신뢰받는 공주경찰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