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정서 지원 서비스 제공으로 코로나19 극복

△ 찾아가는 이동복지관에서 우울증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주시는 신풍면 청흥리를 시작으로 ‘찾아가는 우리동네 이동복지관’ 운영에 들어갔다고 1일 밝혔다.

공주시가 지원하고 공주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관장 한성욱)에서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복지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복지 욕구를 해소하고 소외된 읍‧면 지역에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공주시자원봉사센터, 충남전기안전기술단, 한국곰두리봉사회 공주시지회 등 10개 민·관 단체가 참여해 보건의료, 복지문화, 일상생활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특히 코로나19 국면으로 고독감과 우울감 해소를 위한 우울증 검사, 노래건강체조, 식물재배 키트 제공, 문화체험 활동 등 다양한 정서 지원 서비스가 추가로 실시된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참여자를 백신 접종 후 14일 경과한 자로 제한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우선순위를 정해 읍면 10개 지역을 선정, 오는 10월까지 총 10회 운영된다.

홍민숙 복지정책과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심리적으로 더욱 위축되고 고립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 우울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서지원 사업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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