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시장 김정섭)는 지난 29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공주시의회와 제6회 정책간담회를 열고 시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정섭 시장과 이종운 공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해 주요 현안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 추진 방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는 코로나19 대응 및 예방접종 추진 현황을 비롯해 공주시 2040 중장기 종합발전계획 수립, 공주시지 2021 편찬 추진상황, 유구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관리·운영방안 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시의 인구정책과 공주시립미술관 건립사업 추진방안, 송선·동현지구 신도시 개발사업 지원방안 등 주요 현안을 보고하고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한 뒤 자유로운 토의 시간을 가졌다.

의원들은 유구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생활SOC복합센터 건립 후 시설 운영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효율적인 사후관리 방안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공주시립미술관 건립사업에 대해 미술관의 운영 방향과 지속가능성에 대해 미리 점검하고 장기적인 안목으로 신중하게 접근할 것을 당부했다.

김정섭 시장은 “지난 3년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회를 조성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며 협력하여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의견들을 바탕으로 당면 현안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종운 의장은 코로나19 방역 활동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일선 공무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집행부와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하루빨리 시민들이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주시의회와 지난해 3월부터 매분기별 정책간담회를 열고 주요 현안 논의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