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일주 신임 문화원장이 당선인사를 하고 있다.

 

이일주 공주대 명예교수가 공주문화원장에 당선됐다.

공주문화원은 28일 고마센터 컨벤션홀에서 제122차 임시총회를 열어 단일후보로 등록한 이일주 명예교수를 회원들의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 신임원장은 “당선증을 받고 보니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성심껏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신임원장은 출마의 변을 통해서도 “(최창석 문화원장께서) 지난 4년간 문화원의 위상을 높여 주신데 대해 존경을 마음을 담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 신임원장은 ▲회원 중심의 문화원 운영 ▲문화원의 70년 전통과 긍지 드높이기 ▲안정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문화사업 확대 ▲문화원 조직 체계화하고 시설·운영의 합리성 제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중심기관을 발전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걸었다.

한편 이 신임원장은 공주고와 공주사대 그리고 충남대 교육대학원·동국대 대학원을 졸업한 뒤 공주대 사범대 유아교육과 교수(18년 6개월)로 정년퇴임했다. 현재 공주시 시민소통위원회(100인) 시민대표 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창석 현 문화원장.
조동길 선거관리위원장
이일주 당선인이 "문화원장은 추대로 해야 한다"는 뜻으로 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유순식 전 부원장에게 꽃다발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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