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3일간 온라인(유튜브 및 국제포럼 홈페이지) 중계
국내외 전문가 50여명 참여 스마트시티 주제 발표‧토론

▲ 이춘희 세종시장 정례브리핑 모습.

 

세종시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스마트시티 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세종시는 대한민국 스마트시티 선도도시로 스마트규제혁신 지구(‘20.9.)로 지정돼 융·복합 신기술에 대한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을 뿐 아니라, 세계 최초로 스마트시티 ‘선도도시’ 국제인증을 획득(‘20.11.)하는 등 글로벌 스마트시티의 위상을 구축해왔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그간의 스마트시티 추진 성과를 소개하고, 세종형 스마트시티 모델을 세계에 선보이고자 처음으로 국제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포럼은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하여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하며, 유튜브와 포럼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폭 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 또는 포털에서 ‘스마트시티 국제포럼’ 검색 / http://smartcity.sjtp.or.kr

포럼의 주제는 ‘스마트시티, 세종 SEJONG이 답하다’이며, 세종시가 스마트시티에 대한 시민들의 질문에 답한다는 의미도 있고, 스마트시티의 핵심 주제를 우리시 영문 이니셜인 S,E,J,O,N,G 6개의 키워드로 정리하여 논의하겠다는 뜻도 있다.

이 시장은 “시는 이번 포럼을 위해서 시민들이 참여하는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준비 단계부터 시민과 함께 추진해왔다”면서 “이번 포럼에서는 AI와 빅데이터, 자율주행 등 최신 기술뿐만 아니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스마트시티 운영 모델 등 30여개의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논의할 예정”이라고 했다.

첫날인 27일에는 기조강연으로 해외 기조연사로는 블룸버그 선정 세계 최고 미래학자인 제이슨 솅커*가 코로나 이후 도시의 미래와 세종시의 대응 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국내 기조연사로는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총괄계획가인 정재승 KAIST 교수가 국가시범도시 구상과 융·복합 플랫폼 도시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그 외에도 권위 있는 해외 및 국내 전문가들이 다수 참여하여 스마트시티에 대한 토론을 진행하게 된다.

이 시장은 “시는 이번 포럼을 통하여 전 세계에 세종 스마트시티의 추진 성과를 알리고 공유하는 한편, 스마트시티가 막연하고 어려운 게 아니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하여 시민 스스로 도시의 문제점을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을 널리 인식시키고 향후 격년제로 국제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2023년에도 다양한 주제로 스마트시티의 미래를 논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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