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정보사회를 이끌어가는 창의융합형 과학인재 양성

세종시 학생들의 과학에 대한 열정과 흥미, 창의력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탐구·실험 중심의 과학교육 환경이 조성된다.

미래사회는 첨단과학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융복합적 사회로 핵심역량을 지닌 창의융합 인재를 필요로 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Cloud), 빅데이터(Big data) 등 정보기술을 통해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과학적 소양을 가지고 문제를 해결하는 창의융합적 과학 인재 양성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원(원장 강양희, 이하 세종교육원)은 지능정보사회를 이끌어가는 과학 인재 양성을 위해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 지능형 과학탐구 키움터, 과학실 안전모델학교,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 과학탐구 모델학교’를 운영한다.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는 첨단 과학을 활용한 실험과 함께 융합탐구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환경을 구축하여 학생 참여형 과학수업을 활성화하는 학교이다.

공모를 통해 지능형 과학실 모델학교로 금남초 1개교를 선정해 3년간 운영하며, 1년 차 4,500만 원, 2, 3년 차 9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지능형 과학탐구 키움터는 정규 교육과정 외 시간에 학교 내·외 자원을 활용해 과학 기초 소양 증진을 위한 활동 중심의 다양한 과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학교로, 조치원대동초 1개교를 선정해 1,0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과학실 안전모델학교는 지역, 학교 특성에 맞는 안전한 과학실 환경을 조성하여 탐구·실험 중심 과학수업을 활성화하는 학교로, 조치원신봉초, 한솔중, 두루고, 반곡고, 양지고 총 5개교를 선정해 교당 800만 원, 총 4,000만 원을 지원한다.

지능형 과학실 구축 사업은 첨단 과학기술을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탐구활동이 가능한 과학실을 구축하여 과학 탐구·실험, 융합적 교육활동을 운영하는 학교로, 조치원신봉초, 참샘초, 한솔초, 한솔중, 한솔고 5개교를 선정해 교당 2,000만 원, 총 1억 원을 지원한다.

일반고등학교에서 특화된 과학·수학·정보 교육과정 및 과학 탐구활동 강화 등으로 우수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과학탐구 모델학교로 세종대성고 1교를 선정해 2,000만 원을 지원한다.

한편, 세종교육원은 지난 9일 세종교육원에서 2021학년도 탐구·실험 중심 과학교육을 위한 ‘과학실 공간혁신 사업담당자 연수’를 개최했다.

연수에는 이들 학교의 관리자, 담당자가 참여해 지능정보기술을 활용한 과학탐구 구현 방안 및 미래형 과학실 구축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경상대학교 손정우 교수가 ‘미래교육변화에 따른 과학실의 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도 실시했다.

특히, 강동송파교육지원청 최승규 장학사가 미래형 창의융합 과학실 구축 사례와 과학실을 활용한 수업사례를 발표해 참석한 교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강양희 세종교육원장은 “지능정보화시대에 요구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서는 학교 공간과 그 공간에서 이루어지는 과학 수업이 미래지향적으로 전환되어야 하며, 이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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