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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구읍민은 왜? 관불산을 지키려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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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11  10: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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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박교신 (가칭)유마 십승지 포럼 대표

박교신 (가칭)유마 십승지 포럼 대표.

 

유구의 상징적인 산 하면 관불산이 떠오른다.

애국가에 백두산과 남산을 상징하면 유구 초·중·고등학교 교가에는 관불산이 등장한다. 유구읍과 함께 역사를 만들어온 관불산 그 자체가 유구읍민의 심장이기 때문이다.

일제 강점기에 유구장날 3.1만세운동을 함께했고, 유구의 발전을 함께 해온 부모님 같은 명산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이러한 명산을 훼손하려고 관불산 정상에 쇠말뚝을 박아 관불산 기를 꺾으려 했다.

이러한 유구의 명산 관불산에 채석단지를 조성하려 한다. 우리나라 석산골재생산 대기업 삼표산업에서 채석단지를 조성하여 모든 공사 현장에 공급하려 한다.

오래전부터 계획되어 지난 3월 말경 환경영향평가 초안과 사업 설명회가 유구읍 회의실에서 열렸다. 요식행위에 불과한 환경영향평가?. 유구읍민의 의견은 무시한 사업 설명회?.

유구 읍민은 분개했다. 물론 일부 지역 주민의 찬성 의견도 있었다. 찬성하는 논리는 침체된 지역 경제 논리였다. 말도 안되는 궤변에 불과했다. 반대하는 주민의 의견은 분명했다. 유구를 상징하는 관불산을 어떠한 명목으로도 훼손해서는 안된다는 것이었다.

또한 환경적으로도 안 된다는 것이었다. 관불산의 암석은 화강편마암이라는 암석으로 분포되어 있다고 삼표산업의 환경영향 평가서 초안에 나타나 있다.

화강편마암.? 화강편마암에는 ‘침묵의 살인자라’는 1급 발암 물질인 방사능 라돈이 가장 많이 발생한다는 연구결과 있다. 라돈은 휘발성이 커 공기중 흡입을 통해 인체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숨을 쉴 때나 물을 마실 때 그리고 씻을 때 여러 경로를 통해 인체로 유입될 수 있다.

라돈은 폐암을 유발하며 라돈에 의한 전체 발암위해도중 89%가 호흡을 통한 공기 중 라돈의 영향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출처:국립 환경 과학원.환경부>

비산 먼지에도 차량 운반시 발생하는 모든 물질에 유구읍민의 건강은 악영향을 미칠수 있다. 특히 관불산과 유구읍의 거리는 불과 2km이내이고 초·중·고등학교도 이거리 이내에 위치하고 있다.

관불산에는 많은 회귀 동식물이 분포하고 있다. 이를 무시하고 삼표산업측에서는 채석단지를 강행하려 한다. 공주시의회도 현장을 방문해 지역주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대 결의안을 채택했다.

유구읍민과 관불산!
어머니의 따스한 가슴과 같은 관불산을 지키고자 읍민 모두가 단합돼 있다. 유구천에 새로이 조성된 수국정원 동식물의 생태보고인 관불산 고현천을 지키려 모두가 하나가 되어 있다.

삼표산업에 질의 한다.
귀 회사에서 현재 운영 중이며 중단된 지역 주민의 폐기능 이상여부, 석산에 근무 중인 직원 폐기능 검사와 폐암 발생 현황, 그리고 경제 논리를 주장하는 찬성측의 주장에 반박한다.

경제는 인구이다. 경제를 걱정하고 안전하다면 삼표산업의 본사를 석산 인근으로 이주하고 삼표산업의 전 직원과 대표의 거주지도 석산 부근으로 이주하면 될 것이다. 이를 요구하고 약속을 받아야 수긍할 수 있다.

유구읍민도 건강하게 살 권리가 있다. 매일 수많은 사람이 관불산을 오른다. 맑은 공기를 마시며 건강한 하루를 생활하고자 한다.

석산 주위의 농산물도 푸르른 산림도 쾌적한 환경을 원하고 있다. 공주시의 적극적인 행정을 요구하며 ‘내로남불’하다간 닭 쫓던 개 된다. 채석단지를 절대 반대한다. 우리의 앞날과 후손을 위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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