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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최대 등교’ 추진
배병찬 기자  |  oheesuk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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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2.16  21: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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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원격 수업 유기적 연계

세종시 교육청이 최대 등교를 추진한다

최교진 교육감은 16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코로나19가 여전히 유행하는 상황에서 신학기 개학을 맞이하게 됐다. 배움은 잠시라도 멈춰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는 변화가 없다”며“올해도 학교 확진을 최대한으로 억제하면서 교육 활동을 지속하고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시 교육청은 올해 지난해 방역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학교 안전을 더 강화하고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와 교육부가 등교수업 확대를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고 마련, 지난달 발표한 학사 및 교육과정 운영지원 방안이 교육 현장에서 잘 이행되도록 학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학사일정은 정부 발표와 같이 연기 없이 3월에 시작한다. 수업일수는 유치원 180일 이상, 초·중·고·특수학교 190일 이상으로 법정 기준에 맞춰 예년과 같이 운영한다.

특히, 세종시 학교는 감염병 위기 확산 등으로 휴업하는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학사일정 순연, 방학일 수 조정 등으로 수업일수를 줄이지 않고 계획대로 연간 수업일수를 확보할 방침이다.

등교 역시 모든 학교의 학급 당 학생 수가 25명 이하인 것과 지난해 학교 내 전파가 없었던 점 등을 종합 고려해 1.0단계에서는 모든 학교가 등교하도록 하고 1.5단계에서는 밀집도 2/3를 원칙으로 하되 시차 등교 등을 통해 전체 등교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2.0단계에서는 밀집도 2/3를 준수하도록 하는 등 등교수업을 가능한 많이 확보할 계획이다.

밀집도 제외 대상도 확대해 원격수업에 따른 부작용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올해부터는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도 거리두기 2단계까지 밀집도 예외를 추가 적용하기로 했다. 유치원은 2.5단계까지 43개 모든 단설유치원이 전체 등교할 수 있다.

수업 시간은 1.5단계에서 등교 확대를 위해 시차 등교를 할 경우에만 5~10분 감축할 수 있도록 하고 나머지 단계와 원격수업 시에는 감축하지 않을 방침이다.

개인 교외체험학습 사용 가능일 수는 감염병 위기경보 ’심각, 경계‘ 단계에서 수업일수의 20% 이내 학칙으로 정할 수 있다. 올해는 최대 38일로 지난해보다 4일 더 확대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해 교육과정도 유연하게 운영하고 평가와 기록 부담도 완화하도록 학교를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5 개정 교육과정과 2021 원격수업 운영 기준을 토대로 다양한 학습상황과 학생의 성취 수준 등을 고려해 지원 방안을 수시로 마련하고 교육 현장에 제공할 방침이다.

원격수업 최종 출결 확인 가능 기간은 학생의 규칙적 학습과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지난해 7일에서 3일로 변경했다.

학생의 수행 과정을 관찰한 평가 영역을 전 교과로 확대하는 한편 고교의 경우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교과 세부능력 특기사항을 기재하도록 할 계획이다.

올해 추진하는 원격수업은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쌍방향 방식을 중심으로 콘텐츠 활용, 과제 중심 수업 등이 보조적 차원에서 혼합돼 운영될 방침이다.

학습격차 최소화를 위해서도 학생의 학습 활동과 수준에 대한 교사와의 소통을 이전보다 더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3단계와 같이 전면 원격수업이 불가피할 경우를 대비해 유치원과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수업 참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난해 등교수업 제한으로 발생한 학습 결손과 격차에 대해서도 교육청이 운영 중인 기초학습 안전망을 상시 가동해 기초학력을 보정·보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모든 학생의 전년도 학습 이력을 새 담임에게 인계하도록 하고 3월 기초학력 진단 검사를 실시한다.

기초학력 부진 예방을 위해 초등학교 저학년 교실에서 기초학력 자원봉사자를 지속 운영하고 수학협력 교사도 확대 배치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방과후·돌봄으로 아이들을 더 따듯하게 보살핀다. 돌봄 교실은 맞벌이, 한부모, 저소득층 자녀 등을 대상으로 희망 시 전원 수용할 방침이다. 특히, 저녁 돌봄 신청 인원이 5명 이하인 경우에도 돌봄 교실을 개설하도록 했다.

올해 초등학교의 경우 1차 희망 조사 결과 51교에서 4240명 학생이 돌봄을 신청했다. 213개교실을 확보해 희망 학생 모두에게 돌봄을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해 유치원 61개원에서 81실, 초등학교 50개 학교에서 201실 등 총 282실을 확보해 돌봄이 필요한 학생을 최대한 수용한 바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안전한 학교를 위해 학생과 교사 그리고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힘을 모으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 방역 당국, 유관기관 등과도 긴밀한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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