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대(총장 유재원) 만화콘텐츠과가 세계 최대 만화시장 일본에 진출하기 위해 ‘글로벌웹툰로드쇼 인 저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진출을 희망하는 10명의 재학생이 글로벌 웹툰 제작사 ‘주식회사 엘세븐’ 의 이현석 대표의 지도하에 현지에 적합한 웹툰을 기획했다. 일본 편집자 코무로 토시키(LINE망가 인디즈 기획운용부 부장), 코지마 카즈키(NTT솔마레 브랜드 매니저), 후미타 무네아키 (NTT솔마레 편집자) 등의 협력으로 학생들은 작품을 완성했다.

이 작품들은 일본어로 출간하여 일본 만화 매체에 소개됨과 동시에 일본 최대 글로벌 이미지 사이트 ‘픽시브(https://www.pixiv.net/users/64092520)’에 페이지를 개설하여 일본 관계자와 독자들의 평가도 받게 되었다.

또한 한국영상대 만화콘텐츠과 재학생 4명이 기획한 웹툰은 일본 웹툰 제작사로부터 후속 작품 협의를 논의하기로 해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웹툰로드쇼에 참가하는 만화콘텐츠과 김은혜 학생은 "한국과 일본의 웹툰 시장을 비교할 수 있었던 점과 편집자의 자세한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도 관심을 가지고 더 큰 무대로의 진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교육부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의 하나로 진행된 이 사업은 2019년 중국 시장을 시작으로 2020년 일본 시장, 2021년에는 미국 시장으로 확장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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