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의랑초등학교(교장 윤화숙)는 28일 코로나19 상황으로 지쳐 있을 의랑교육공동체를 위해 예술체험으로 치유의 시간을 갖기 위한 ‘의랑초 돗자리 예술축제’를 운영했다.

돗자리 예술축제는 예술꽃씨앗학교 교육활동으로 기획되었던 야외체험, 공연 관람 등의 활동이 코로나19 상황으로 축소 또는 취소되는 것을 안타까워하는 교육공동체들의 고민을 시작으로, 공연장에 가는 대신 자연 친화적 교육환경과 소규모학교의 장점을 살려 야외체험활동과 안전거리를 확보한 돗자리 배치로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 또한, 모든 교직원이 한마음이 되어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한 안전 수칙을 바탕으로 축제를 운영하여 성공적이고 안전한 축제가 진행됐다.

축제에 참여한 의랑초와 의랑초 병설유치원 학생, 원아, 학부모 등 120여 명은 학생회와 학부모회가 준비한 예술 부스체험과 거리두기 예술 공연 관람을 즐겼다.

축제에 참여한 최은순 학부모는 “코로나로 인해 많이 지쳐 있을 학생들과 학부모들을 위해 돗자리 예술축제를 마련해주어 아이들도 학부모들도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윤화숙 교장은 “예술꽃씨앗학교를 운영하는 첫해부터 코로나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이 있었지만 교육공동체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소통하다 보니, 코로나 시대 맞춤형 예술교육 활동이 가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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