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공대위, 국가균형발전특위 설치 즉각 화답 촉구

국가균형발전·지방분권·상생발전 충청권공동대책위가 국회와 정치권은 전국 지방의회의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에 화답하라고 촉구했다.

최근 전국광역시도의회 의장단협의회를 비롯한 지방의회는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 촉구선언을 잇따라 발표하고 지지를 선언했다.

전국 지방의회는 국토면적의 11.8%에 불과한 수도권의 인구가 전체의 절반을 넘어서고 비수도권 기초지자체의 절반가량이 소멸위기에 처한 국가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국가균형발전 및 행정수도 완성을 촉구했다.

특히 수도권과 지방 17개 광역 시도의회가 참여하는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선언은 정파와 지역을 초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매우 크다.

충청권 공대위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다른 무엇보다 우선적으로 국난을 극복해야할 상황이지만 수도권초집중화와 지방소멸화로 인한 국토 불균형과 지역 간 격차 등 문제 또한 국가비상사태에 해당하는 만큼 정부와 국회, 정치권은 더 이상 방치하거나 등한시해서는 결코 안 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정파와 지역을 초월한 전국 지방의회의 선언이 수도권과 비수도권이 상생의 길로 나아가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힘찬 출발이 되기를 바란다며 국회와 정치권은 여야 합의로 국회 내에 국가균형발전특위를 즉각 설치하고 종합대책을 신속히 마련, 적극 추진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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