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페이 할인율 지원 및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등 사업 재검토

▲ 31일 시청대백제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김정섭 공주시장이 발언하고 있다. ⓒ 파워뉴스

 

 

김정섭 공주시장이 코로나19 2차 재유행 조짐에 따라 비상경제대책에 대한 재점검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31일 시청 대백제실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책회의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고, 수도권 지역에는 3단계에 준하는 2.5단계가 시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지역도 사회적 거리두기가 2.5단계 또는 향후 3단계로 격상되게 되면 가장 타격을 받는 곳은 소상공인이다”며, “코로나19 대응 비상경제대책에 대한 재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는 지난 3월 코로나19 재난안전대책본부와는 별도로 경제대책 마련에 집중하고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해 경기부양을 이끌 수 있도록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구성, 운영해 왔다.

공주페이 할인율 지원과 공영주차장 무료개방, 한마음 SOS 장학금 등 비상경제대책 일환으로 4개 분야 33개 사업을 추진해 왔는데, 시는 이 사업들을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김 시장은 “이번 한 주는 매우 엄중한 시기가 될 것이다. 이 시기에 가장 중요하고 중점을 둬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잊지 말고 다시 한 번 방역태세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지시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