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활동 집중…향후 찾아가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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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시장 김정섭)는 겨울 우울함을 지니고 있다가 따스한 봄이 찾아오면서 상대적 우울감과 박탈감으로 인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경향에 따라 ‘자살 고위험시기 집중관리 기간’을 이달 말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복지사각지대 자살 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공동주택 관리사무소와 약국, 대형마트 등에 ‘힘들 때 도움 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를 적극 안내토록 홍보물을 비치했다.

또한, 범시민 자살예방 홍보를 위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홍보 활동을 집중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공주시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현재 코로나19로 인해 심리상담 및 자살 고위험자에 대한 사례관리를 전화로 실시하고 있으며 감염병 위기경보 해제 시 찾아가는 자살예방 프로그램 및 교육을 추진할 예정이다.

시향숙 건강과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고위험 대상자에게 비대면 전화 상담으로 안부를 묻고, 도움기관 정보를 연계해 주는 등 우울감과 불안감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봄철 집중관리 기간 이후에도 지속적인 자살예방 사업추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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