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새마을회(회장 백승근)는 지난 3월부터 읍면동 방역소독을 시작으로 면마스크 만들기 등 지역 내 코로나19 사태 예방·극복을 위한 각종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예방을 위해 지난 3월부터 현재까지 150여명의 새마을가족이 참여해 20여 차례에 걸쳐 읍면동 관내 관공서, 상가밀집지역, 다중이용시설 등 관내 방역소독을 실시했다.

소독약 등 방역물품은 1차적으로 공주시보건소에서 지원받았고 이후 공주시새마을회와 읍면동 새마을에서 자체적으로 물품을 구매해 방역활동을 지금까지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 두 달간 2회에 걸쳐 총 3,140장의 면 마스크를 제작했다.

먼저 공주시에서 재봉틀 및 마스크 원단 등을 지원받고 필터 등 일부 재료는 새마을회에서 구매해 3월 12일부터 23일까지 필터교체형 면마스크를 만들었다.

새마을회원들과 사무국 직원 및 자원봉사자들이 합심해 8일간 마스크 1,240매를 제작했다.

이 중 300매는 공주교육지원청과 공주시청소년문화센터에 기탁하였고, 나머지 수량은 읍면동 복지사각지대 등 관내 취약계층에 배부토록 했다.

이후 충남자원봉사센터에서 마스크 원단을 지원받아 2차 마스크 제작을 실시하였다. 유구읍, 탄천면 등 8개 읍면동 새마을가족들은 3월 30일부터 4월 중순까지 필터교체형 면마스크 1,900여매를 제작하였다. 이 중 절반은 재료를 지원해준 충남자원봉사센터에 기탁하고 나머지 절반은 각 읍면동에서 배부 중이다.

마스크 제작 뿐 아니라 수급을 통하여 더 많은 이웃들에게 마스크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10개 읍면동 새마을에서 세탁 가능한 필터내장형 마스크 1,050매를 구매하여 마스크 제작 완성품과 함께 각 지역에서 배부하였으며 코로나19 사태로 결식 우려 가정에 27회 548명에 밑반찬을 지원했다.

백승근 지회장은 “코로나 19 사태가 석달이 되어가고 있지만, 우리 공주시 새마을 가족들은 다 방면으로 예방과 극복을 위하여 16개 읍면동 392개 마을에서 각고의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사랑하는 새마을가족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코로나 19가 종식 될 때까지 공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