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하얀 옷 입은 구급대원

공주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주변에서 감염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한 구급대원만 봐도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오해·불안해 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감염보호복을 입은 구급대원만 봐도 확진자가 나왔다는 소문 확산과 함께 불안감이 조성되고 있다.

소방서는 구급출동으로 인한 감염 확산을 막음과 동시에 대원 및 시민을 보호하기 위한 예방조치로 ▲ 37.5℃이상의 열이 있거나 호흡기 관련 증상이 있는 사람 ▲ 해외 여행을 다녀온 사람 ▲ 사전 정보 수집이 어려운 사람 ▲ 심정지 환자 등에게 코로나19 감염자는 아니지만 대비 차원에서 보호복을 착용하고 출동하고 있다.

이경희 구급팀장은 “감염보호복 착용은 구급활동 시 혹시 모를 2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구급현장에서 보호복을 착용한 구급대원을 보고 놀라거나 당황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소방청 대변인실에서 공주소방서 방문하여 제작한 해당 내용의 홍보영상을 유투브 소방청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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