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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문화제 개막식,日자매결연 25주년 행사 전격취소
정영순 기자  |  7000y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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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16  06: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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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섭 공주시장, 일본 야마구치시장에 행사 취소 서한 전달

▲ 지난 13일 공주시 산성시장 문화공원에서 열린 '日 아베정부 경제보복 규탄 공주시민 결의대회' 중 퍼포먼스 장면. ⓒ 파워뉴스

 

공주시가 일본 야마구치시장과 공연단의 백제문화제 방문 및 자매결연 25주년 기념행사를 전격 취소했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등 경제보복조치로 한일갈등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인 일본교류행사 취소 분위기에 따른 결정이다.

시는 당초 오는 9월 28일 공주시에서 열리는 백제문화제 개막식에 일본 야마구치시장과 공연단 29명을 초청해 자매결연 25주년 기념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지난 12일, 이 같은 결정을 일본 야마구치시 측에 공식 전달했다.

김 시장은 와타나베 스미타타 야마구치시장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한일관계 분위기가 경색되어 현 상황에서 일본 자매도시 방문 및 초청행사가 부적절하다는 여론이 형성됐다”며 “국민 정서를 고려해 우리시는 부득이 초청 취소 결정을 하게 되어 송구스럽다”고 전했다.

야마구치시 측도 공주시 입장을 이해한다는 내용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주시는 지난 1993년 일본 야마구치시와 자매결연 후 매년 서로 문화·스포츠행사 방문과 청소년 교류를 이어왔다.

시는 일본정부의 경제보복 사태가 해결될 때 까지 일본 지방정부와의 모든 교류 활동을 중단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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