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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선 부의장 행감서 ‘부글 부글’
오희숙 기자  |  oheesuk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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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2  15: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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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문화재과 소관 행감자리에서 쓴 소리 쏟아내

▲ 이창선 부의장이 12일 문화재과 소관 행감에서 질의하고 있다.ⓒ 파워뉴스

 

공주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국고개 문화거리’의 부실문제가 도마위에 올랐다.

12일 열린 공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이창선 부의장은 “충남역사박물관 주변 문화거리에 설치된 보기 흉한 볼라드 구멍에 쓰레기가 가득찬 채 방치돼 있다”면서 “제가 6대 의원때도 지적했는데 이런 문제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부의장은 또 “문화거리 도로와 보도간 방지턱이 손가락 두 마디 높이밖에 안되니까 불법주차가 성행하고 있어 행인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문화거리로 조성된 우체국 주변 보도블럭은 깨진 채 오랫동안 방치돼 있는데도 시관계부서는 관심도 없다”면서 “매번 보수비용으로 혈세만 낭비하고 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이런 문제들은 공무원들이 탁상행정을 하니까 생기는 것”이라면서 “의원들이 행감에서 지적하면 망신당했다고 하기전 스스로 내 것처럼 아껴야 한다. 시민 돈 낭비하고서도 책임자가 안나온다”고 질타했다.

시는 2010년 40억원을 들여 옥룡동 네거리에서 충남역사박물관, 구 읍사무소에 이르는 1.2km 구간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벌였다.

보도블럭을 새로 깔았으며, 볼라드와 화단 설치, 간판 개선 등을 통해 걷고 싶은 아름다운 명품 문화거리로 조성하겠다는 취지였다.

그러나 국고개 문화거리는 조성 당시부터 볼라드 디자인과 끈적임 문제, 울퉁불퉁한 보도블럭에서 발생하는 차량 소음문제 등 민원이 잇따라 제기됐다. 그리고 부실도 많아 충남역사박물관과 우체국 입구 주변 보도블럭을 땜질하는 일이 반복됐다.

그럼에도 파손된 보도블럭이 많아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땜질식으론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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