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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홍역 차단·확산 방지 비상대응체제 강화
오희숙 기자  |  oheesuk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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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4.11  15: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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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관 협조체계 구축·비상방역대책반 운영 추진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홍역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민·관 합동으로 홍역 발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한다.

11일 시에 따르면, 관내 홍역 확진환자는 지난 8일 발생한 생후 6개월 남아 1명으로, 지난달 18일부터 24일까지 대전 유성구의 한 소아전문병원에서 치료 받는 과정에서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환자는 진단 즉시 격리 조치됐으며, 현재는 상태가 호전돼 전염성이 소실된 10일 퇴원했다.

시는 이 환자와 접촉한 216명을 대상으로 접촉 후 21일까지(잠정 4월말) 실시하는 등 접촉자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충남대학교병원 세종의원을 선별진료소로 지정 운영하고, 관내 의료기관, 어린이집, 교육청 등에 홍역 의심환자 대응 가이드라인을 배포하는 등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했다.

특히 의사협회와 소아청소년과의원 의료진과의 자문회의를 통해 민·관 합동으로 홍역 발생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홍역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홍역 차단 및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과 관내 의료기관, 어린이집 등을 대상으로 적기예방접종 및 홍역 예방 수칙과 조치사항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한다.

홍역은 두 차례의 MMR 예방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므로 생후 12~15개월(1차 적기접종), 만4~6세(2차 적기접종)의 표준예방접종 대상자는 조속히 접종해야 한다.

또, 베트남, 필리핀, 태국, 유럽 등 홍역 유행지역을 여행하는 경우에는 예방접종 이력을 확인해 예방접종 후 방문하도록 해야 한다.
권근용 보건소장은 “홍역은 예방접종률이 높아 대규모 유행을 걱정할 수준은 아니”라며 “다만, 해외여행객을 통한 일부 전파가 나타날 수 있는 만큼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해 홍역 발생을 차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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