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은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체육시설)’ 건립을 위해 비정형 외부 패널디자인 구현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복합편의시설 제3공사(이하 체육시설)’는 유선형의 비정형구조로 설계되어 각기 다른 시스템 구성을 필요로 하는 고난이도 시공성을 띠고 있다.

이에 행복청은 외장 패널 공사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시공 과정과 향후 유지관리 등에 대해 한 번 더 심도 있는 검토를 실시하였다.

체육시설 외피 디자인인 알루미늄 패널은 총 1만 2000여장의 각기 다른 평판과 곡면 패널로 이뤄져 있으며, 특히 곡면 패널은 전체 패널 중 80%를 차지하고 있다.

타도시 유사건물이 내부 구조체 설치부터 패널 설치까지 약 10여개월 소요된 점을 감안하여 복합편의시설도 ’21년 준공시점을 기준으로 적정시기에 패널 제작 등의 공사를 시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내부 마감 하자 분야에서는, 향후 외장 패널 공사 시 철저한 사전준비와 방수시트, 단열재의 설치로 양질의 건축물이 건립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알루미늄 패널 공사는 준공 후 유지관리도 중요한 시공 과정으로, 패널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점검할 수 있는 관리자용 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나 추가로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며, 어린이집과 인접하여 설치되는 냉각탑도 어린이집과 이격하여 설치될 수 있도록 변경을 검토 중에 있다.

한편, 체육시설은 현재 토목공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외장 패널 공사는 ’20년 상반기부터 착수하여 ’21년 상반기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최재석 공공청사기획과장은 “타도시 건립사례를 거울삼아, 향후 설계와 일치한 외피 형상 구현을 위해 공사 중 발생할 수 있는 모든 문제점들을 다시 한 번 검토하는 것”이라며 “패널 공사 시 하자 및 시공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관리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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