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행복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로 알려진 부탄왕국 공무원들이 28일 행정수도 건설을 배우기 위해 시를 방문하였다고 밝혔다.

시는 이강진 정무부시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LH 행복도시 홍보관에서 행정수도의 건설 배경과 과정, 미래 청사진 등 세종시 전반에 대해 설명하고, 4차 산업 중심도시로 성장 중인 시정에 대해 소개했다.

이 날 방문한 부탄왕국 공무원들은 국토개발부, 수질보건부 및 팀부시청 소속 공무원들로 정책 집행의 일선 현장을 살펴보기 위해 세종시를 찾은 것이다.

시는 이들이 세종시의 주요 정책을 자국 정책에 반영하는 과정을 통해 대한민국과 부탄간 협력관계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진 정무부시장은 “행복지수가 높은 부탄에서 자국민들이 보다 편하게 살 수 있도록 세종시를 배워간다는 것은 단순 방문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앞으로 세종시가 세계적 도시발전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6년 9월에도 부탄 정부 공무원 16명이 세종시를 방문하여 수질복원센터, 폐기물연료화시설, 제2자동집하시설 등을 견학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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