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도시 공주시 도심 곳곳에 설치된 일부 시설들이 훼손된 채 방치돼 있어 신속한 정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우체국 주변 보도블럭이 파손된 채 방치돼 있다. ⓒ 파워뉴스

공주시가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한 ‘문화거리’.
시는 2010년 40억원을 들여 옥룡동 네거리에서 충남역사박물관, 구 읍사무소에 이르는 1.2km 구간에 대한 보행환경 개선사업을 벌였다.

하지만 문화거리는 파손된 보도블럭이 많아 차량 운전자 및 보행자들의 불만이 커져 땜질하는 일이 반복되고 있다. 현재도 우체국 주변 보도블럭이 파손된 채 방치돼 있어 보수가 필요하다.

 

▲ 정안천 생태공원에 설치된 대형 안내표지판. 곳곳이 찌그러져 있다. ⓒ 파워뉴스
▲ 보기 흉하게 찌그러져 있는 모습이다. ⓒ 파워뉴스

정안천 생태공원에 설치된 대형 안내표지판.
관리가 전혀 되지 않아 찌그러져 있어 글씨가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 보기 흉한 모습으로 방치돼 있다.

정안천은 연꽃단지 등 꽃길이 잘 조성돼 있지만 시민들의 산책코스로만 이용되고 있다. 연꽃이 만개한 시점 주말에 공주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하는 축제를 연다면 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 공주한옥마을 저잣거리에 설치된 시설물. ⓒ 파워뉴스

공주한옥마을 저잣거리.
공주한옥마을 저잣거리 야외에 설치된 개수대 등 시설물이 관리부실로 한옥마을 이미지를 훼손하고 있다.

공주한옥마을 저잣거리에는 식당과 분식점, 편의점 등이 들어서 있다. 하지만 공동으로 사용하기 위해 야외에 설치된 개수대 주변에 가스통, 텐트, 플라스틱의자 등 온갖 잡동사니들이 널려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차라리 없애는 게 낫다는 지적이다.

 

▲ 제민천에 설치된 고맛나루와 금강 주변 전경 사진이 파손된 채 방치돼 있다. ⓒ 파워뉴스

제민천에 설치된 일부 시설 파손.
제민천은 금강합류점에서 금학교까지 하천조성이 완료돼 지역주민들의 휴식 및 녹지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시설물들이 파손된 채 방치돼 있어 정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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