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섭 공주시장이 1월 31일 반포면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 김정섭 공주시장이 1월 31일 읍·면·동 순방에 나선 가운데, 반포면이 행사 진행에 미숙함을 보여 빈축을 샀다.

반포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이주성 반포 면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정섭 시장이 새해를 맞아 16개 읍·면·동을 순방하는 이유는, 주민들의 많은 의견을 청취하고 적극 검토해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취지이다.

1시간 반 가량 진행되는 행사에서는 시정홍보 및 시장·시의원 인사말, 이어 주민들과 시장, 실·국장들의 질의 및 답변이 이어진다.

넓은 회의실에서 진행되는 행사에 마이크는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날 행사에 사용된 무선 마이크는 ‘지직’거리고 소리가 들리다 안들리다 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연출해 빈축을 샀다.

 

◎··· 같은 날 오전 11시 공주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임시회.

이날 개회식에서  ‘순국선열에 대한 묵념’이 진행되는 가운데 방청석에 앉아 있던 과장 및 여직원이 얘기를 나누는 모습이 발견됐다.

본회의에서 실국장의 사업 제안설명이 이어지는 가운데도 두 사람의 대화는 간간이 계속됐다.

공직자로서의 기본자세가 몸에 배어 있지 않은 부적절한 모습으로 빈축을 살만한 행동이란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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