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목소리, 그러나 하나의 목표’를 주제로, 소통과 화합의 장 염원

▲ 합창대회 포스터
밤꽃 향기가 은은한 6월, 산 전체가 밤꽃으로 뒤덮혀진 공주 소랭이마을에서 이색적인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최근 전국적으로 농어촌체험 등 각 마을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민 또는 지역간 갈등과 반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어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만들고자 ‘다른 목소리, 그러나 하나의 목표’라는 주제로 공주 소랭이마을이 합창경연대회를 주최한다.

이번 대회는 농림수산식품부 농어촌축제로 선정된 ‘정안밤꽃 축제’ 기간인 6월 16일에 공주 정안면 소랭이활성화센터에서 열린다.

신청자격은 체험마을 또는 마을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농어촌체험마을 주민 5인 이상으로 구성된 합창 또는 합주단으로 6월 6일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대상, 금상, 은상으로 구분해 시상할 계획이다.

임동영 추진위원장은 합창경연대회를 통하여 농어촌마을간 교류와 협력의 장으로 활용되었으면 좋겠다는 소망과 함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정안밤꽃축제는 오는 6월 14일부터 17일까지 공주 정안면 소랭이활성화센터에서 개최되며 밤꽃길 걷기, 밤풍년 기원제와 프린지공연, 마술, 마임 등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어 있다.

또한, 허수아비제작, 밤묵 만들기 등 10여종의 체험프로그램과 주변 경비행기, MTB체험도 함께 즐길 수 있고, 밤꿀, 밤과자, 밤막걸리 등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을 구입할수 있으며 밤국수, 밤파전, 밤묵 등 먹거리장터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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