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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공예품전시판매관... 논란거리
오희숙 기자  |  oheesuk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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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10.07  0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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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 공예품전시판매관 예전 모습. ⓒ 파워뉴스
▲ 공사 중인 건물 앞면 모습. ⓒ 파워뉴스

 

말도 탈도 많았던 공주시 공예품전시판매관이 논란거리이다.

시는 지난 2010년 웅진동 325-2번지 일원에 총 40억여원을 투입, 공예품 전시·판매 및 체험장으로 활용한다는 취지로 공예품전시판매관(동관·서관)을 건립했다.

하지만 공예품전시판매관 건물 전면이 유리로 돼 있어 공예품을 상시 전시할 경우 변질 및 파손될 수 있다는 지역공예인들의 우려는 물론 관광객 편의시설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동관 1, 2층에는 편의점과 관광객 쉼터, 그리고 서관 1층에는 공예품전시판매장, 2층에는 공예품전시관과 교육·체험관으로 변경·활용해왔다.

시는 편의점은 년 960여만원의 임대료, 그리고 공예품전시판매장은 충남공예협동조합에 무상임대 해오다 지난 2016년 8월부터 2017년 12월 말까지 년 400여만원의 임대료를 받았다.

그러다가 시는 2017년 12월, 충남공예협동조합과 편의점 입주자를 내보내고 폐쇄했다. 공예품전시판매장에 백제오감체험관으로 리모델링 및 증축 계획에 의해서다.

9개월이 지난 현재 시는 백제오감체험관 공사에 착수했다. 공사기간은 내년 3월까지이며, 총 공사비는 37억5천만원이다.

이와 관련 시 관계자는 “기존 건물은 그대로 두고 주차장 뒤편을 증축하려 문화재청에 형상변경허가신청을 했는데 (문화재청)에서 한옥마을과 숭덕전 건물과 어울리는 한옥스타일로 바꾸라 해서 우측 건물(편의점)은 잘라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시민 윤 모(56)씨는 “40억여원의 시민혈세를 들여 건립한 건물이 10년도 채 안됐는데 또 38억여원을 투입해 체험관으로 리모델링 한다니 예산만 낭비하는 것 아닌지 심히 걱정된다”고 날을 세웠다.

일각에선, 7년여 동안 공예품전시판매장의 무상임대 논란 및 편의점 적자운영 등 말도 탈도 많았지만, 시가 또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백제오감체험관을 건립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 건물 뒤편 모습. ⓒ 파워뉴스
▲ 건물 위 모습.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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