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자료요청 건수 219건

공주시의회.  ⓒ 파워뉴스

 

제8대 공주시의회의 첫 행정사무감사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시의회는 3일 기획담당관실을 시작으로 13일까지 행감을 벌인다.  ‘의정활동의 꽃’으로 불리는 행감에 의원들의 열기가 감지되고 있다. 지역현안과 정책에 대해 얼마나 꼼꼼하게 살펴볼지 주목된다.

시의회는 내실 있는 행감을 위해 전문가를 초빙해 다양한 의견을 듣고, 역량 강화 연수 등을 통해 기초자료 수집 방법을 배우는 등 행감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의원들은 그동안 수집한 자료와 제보를 접목해 뜨거운 감사 열기를 시민들에게 전달한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창선 행감특별위원장은 “예산이 헛되이 쓰였는지를 살피고 시민의 뜻에 반하는 행위가 있었다면 엄중한 질책과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복리증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의원별 부서별 행감자료요구 집계표. ⓒ 파워뉴스

 

지난 8월 20일 기준 공주시의회가 집행부 측에 요구한 자료건수는 모두 219건이다. 여기에 추가 자료제출 요구가 더해졌을 가능성이 크다.

위원별로는 이창선 위원장이 29건을 비롯해 김경수 17건, 서승열 30건, 박기영 24건, 이상표 12건, 이맹석 4건, 이재룡 7건, 이종운 80건, 임달희 9건, 박석순 0건, 정종순 7건 등이었다.

자료요청이 많다고 질 높은 행감이 이뤄진다는 명제가 성립되진 않지만 의원들의 열정만큼은 인정할만하다.

한편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3일 담당관(5), 4일 시민국(5), 5일 시민국(3), 사업소(3), 6일 안전산업국(6), 7일 안전산업국(4), 10일 농업기술센터(4), 11일 농업기술센터(4), 읍·면·동(16)에 대해 감사가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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