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향악단, 25일 공주문예회관서 제145회 정기연주회

 
공주시 충남교향악단(단장 윤석규)의 제145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불멸의 교향곡 시리즈’ 그 첫 번째 무대를 연다.

이번 연주회는 차세대 음악계를 이끌고 갈 지휘자로 주목받고 있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 상임지휘자 윤승업의 지휘와 함께 특유의 맑고 청아한 음색과 화려한 기교가 있는 서정성으로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고 있는 국내 톱 솔리스트 중 한 명인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이 함께 한다.

연주곡으로는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차이코프스키의 <교향곡 제6번 ‘비창’> 등을 연주해 클래식의 화려하고 웅장함을 느낄 수 있다.

베토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브람스, 멘델스존의 바이올린 협주곡과 함께 3대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불리는 명곡으로 베토벤의 유일한 바이올린 곡이다.

또, 차이코프스키의 <비창 교향곡>은 감상적이고 달콤한 내용의 그의 이전 곡들과는 달리 그 어떤 곡에도 없었던 어둡고 절망적인 색조가 흐르는 곡으로 세상에 잠재되어 있는 모든 고민과 슬픔, 비애를 대표할 만한 곡이다.

클래식의 거장 베토벤과 차이코프스키와의 만남, 더불어 윤승업이 이끄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과 바이올리니스트 민유경의 화려하고 웅장한 클래식 선율의 조화가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A석 5000원, B석 2000원으로 입장권 예매는 공주문예회관 홈페이지(http://acc.gongju.go.kr)에서 인터넷 예매하며, 지정예매처인 국민도서, 인물스튜디오, 눈치코치안경점, SK텔레콤 중동대리점 등에서 구입할 수 있고, 초등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 충남교향악단(☏041-856-0778), 공주문예회관(☏041-840-246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