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기재부 방문…서산민항 유치 등 3건 설명

내년 정부예산안 심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지역 현안을 들고 기획재정부를 찾았다.

양 지사는 8일 세종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 참석에 앞서 기재부를 방문, 김동연 경제부총리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서산 공군비행장 민항 유치 15억 원 △당진~아산 고속도로 10억 원 △충청산업문화철도(보령선) 사전타당성 용역비 5억 원 반영을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기재부는 내년 정부예산안을 이달 중순 이후 마무리하여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국회로 넘어간 정부예산안은 상임위 심사, 예결특위 및 본회의 의결 등을 거쳐 12월 초 최종 확정된다”라며 “정부안에 지역 현안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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