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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고 공주대가 운영하는 ‘2018학년도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방학특별과정(하계)’에 이탈리아, 쿠웨이트 등 전 세계 13개국 47명의 학생들이 입학했다.

공주대학교(총장 직무대리 김희수)는 1일 한민족교육문화원(원장 양병찬)및 국립국제교육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 에서 ‘2018학년도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방학특별과정(하계)’ 입학식을 개최했다.<사진>

연수에 참가하는 47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은 만 12세부터 17세까지 거주국 중·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 학생들로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 한국어‧한국문화 수업뿐만 아니라, 백제문화탐방, 유네스코 역사문화체험 등의 교실 밖 현장체험과 전통음악, 도예체험, 택견, 한국 요리체험 등 다양한 실기 중심의 문화체험을 한다. 방과 후에는 한국 대학생들의 튜터로 나서 한국어 학습을 돕는다.

이번 행사에 입학생 대표로 나선 카자흐스탄에서 온 강아나스타샤(만 14세, 여)학생은 ‘할머니의 나라에 처음 와서 감격스럽고 러시아어를 쓰는 고려인만 봐왔는데 여기에서 다른 나라에서 온 동포들을 만나니 신기하고 설렌다.’라고 답했다.

한편,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에서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10년째 운영하고 있는 ‘2018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4회차 학생모집을 오는 9월초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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