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수행·나눔의 태화산 마곡사 문을 활짝 열다’ 주제

불교 예술축제인 제9회 신록축제가 태화산 기슭의 천년고찰인 마곡사에서 열린다.

‘생명·수행·나눔의 태화산 마곡사 문을 활짝 열다’를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마곡사 전역에서 열리는 신록축제는 자연환경과 불교문화가 한데 어우러진 다양한 문화행사로 꾸며질 예정이다.

이번 축제에는 사생대회, 글짓기대회, 아빠엄마 함께해요, 즉석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보물찾기, 서원목 쓰기 등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을 위한 장이 마련됐다.

또한, 태화산 트레킹, 십승지 MTB라이딩, 연등.염주 만들기, 타종체험, 페인스페인팅, 걷기 명상 등의 체험행사도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으며, 생태건축 시현, 환경 생활용품 전시회, 환경 사진전, 템플스테이 홍보 사진전, 환경독서실, 생태에너지 활용법 전시 등 다양한 전시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이외에도 즉석 프린지 공연, 농악 두마당, 비보이 초청공연, 노인잔치 등의 공연을 펼치며 관광객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하는 마곡사 신록축제 추진위원회는 “신록축제를 태화산이라는 천혜의 자연환경, 마곡사라는 전통 수행공간, 마곡사가 보유하고 있는 다양한 문화재 등 다양한 축제 컨텐츠를 활용해 지역의 대표적 문화행사가 되도록 지향하겠다”며 ‘또한, 지역주민들의 열린 문화공간으로 개방하고 문화체험의 기회를 확대하여 충남도의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확대 할 계획“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공주시 관계자는 “마곡천의 물소리, 태화산의 신록만으로 무엇 하나 부족함이 없는 마곡사 신록축제에 여러분을 초대한다”며 “축제에 참여하여 봄을 만끽하고 예쁜 추억도 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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