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유상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원장). ⓒ 파워뉴스

 

더불어민주당 조유상 충남도당 청년위원장이 2일 공주시장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조 위원장은 2일 불출마선언문을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충남과 공주시의 민주당과 관련된 일련의 사태를 겪으며 많은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면서 포문을 열었다.

이어 “지난 2년 동안 공주시민들과 함께 한 시간들은 제 인생 최고의 기억이 될 것”이라면서 “훌륭하신 두 분 선배(윤석우·김정섭)의 아름다운 경선과 건승을 기원하며 저 또한 더불어민주당 당원으로서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계속해서 “그간 조언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시고 마음을 모아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그 감사함을 어찌 몇 자 글로 대신하겠는가”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의 말씀 속에 답이 있다.’라는 진리를 배웠다. 변함없이 찾아뵙고 감사인사 드리며, 더 배우고 더 노력하겠다”면서 마무리 했다.

조유상 위원장은 젊고 참신하다는 평을 시민들로부터 받으며 지역정가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켜 온 바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백의종군 하겠다는 강력한 뜻을 피력한 조유상 위원장은 당분간 휴식기를 가진 뒤 정치행보를 모색할 것으로 보여 그의 정치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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