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영학 충남도 소방행정과장<우측>이 오영환 서장 부부에게 공로패를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파워뉴스

 

오영환 공주소방서장이 30년간의 소방공무원 생활을 마치고 명예로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20일 고마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퇴임식에서 오 서장은 “30년 동안 입었던 제복을 벗는다고 생각하니 느낌이 다르다”면서 “소방조직이 얼마나 크고 위대한지 깨달았다. 현직은 상상을 초월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30년 동안 무탈하게 임무에 충실할 수 있었던 것은 가정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아내를 향해 감사함을 전하고 “소방조직에서 나가서 제게 어떤 역할이 주어질지 모르겠지만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오시덕 공주시장, 윤석우 충남도의회 의장, 윤홍중 공주시의회 의장, 조길행 도의원, 김영미·배찬식·박병수 시의원, 고광철 전 공주시의회 의장, 이창선 전 부의장, 류석만 공주의용소방대연합회장, 최창석 문화원장, 김영배 의료원장, 정종업 공주농협조합장 등 내빈을 비롯한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대거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재직기간 동안 기여한 공적을 높이 평가 받아 정부포상 및 공로패를 수상했고 직원들은 재직 중 노고를 기리고자 한마음으로 준비한 재직기념패와 꽃다발 등을 전달하며 석별의 정을 나눴다.

오영환 서장은 지난 1990년 소방간부 6기로 소방공무원으로 입문해 충청소방학교 서무과장, 보령소방서장, 논산소방서장 소방본부 행정과장을 거치며 2016년 공주소방서장을 역임했다.

한편 오영환 서장은 다음주 기자회견을 열고 강남지역(공주도의원 제1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강남지역은 민주당에선 김동일 시의원과 박수현 농업법인 백련성 대표이사 2명이 의사를 표명했고, 자유한국당에선 임남규 전 도의원 후보가 표밭을 다지고 있다.

 

▲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축사를 하고 있다. ⓒ 파워뉴스
▲ 오시덕 공주시장 축사. ⓒ 파워뉴스
▲ 윤석우 도의회 의장 축사. ⓒ 파워뉴스
▲ 윤홍중 공주시의회 의장 축사. ⓒ 파워뉴스
▲ 최창석 공주문화원장 축사. ⓒ 파워뉴스
▲ 류석만 대장 축사. ⓒ 파워뉴스
▲ 조동헌 소방발전협의회장<우측>의 공로패 전달. ⓒ 파워뉴스
▲ 행사장 모습. ⓒ 파워뉴스
▲ 웅진메아리 식전 공연 모습. ⓒ 파워뉴스
▲ 단체 기념촬영 모습.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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