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시정 주요시책에 대한 상급·외부기관 평가에서 최하위 평가를 받아 빨간불이 켜졌다.
행정안전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시는 최근 3년간 지역안전등급에서 최하위 수준에 머물고 있다.
우선 ‘교통’ 분야 평가에서 전체 5등급 중 2015년 4등급, 2016년 4등급, 2017년 5등급을 받았다. 이에 따라 공주시의 대중교통에 대한 개혁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또한 ‘생활안전’ 평가에서도 전체 5등급 중 2015·2016·2017년 3년 내리 최하 5등급을 받았다. 그럼에도 시는 2017 안전정책 및 안전문화 업무추진 유공기관에 선정, 표창을 수상했다.
‘화재’ 분야에선 2015년 5등급, 2016년 5등급, 2017년 4등급을 받았다. 반면 ‘범죄’ 및 ‘자연재해’ 분야만 1, 2등급을 받았다.
특히 시는 2017년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4등급을 받으면서 낮은 청렴도를 기록했다. 반면 충남도는 전국 17개 시·도 중 1등급을 받아 최상위에 올랐다.
이에 공주시정이 혁신돼야 성장을 담보할 수 있다는 사실을 명확히 알아야 한다는 지적이다.
오희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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