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이 2017년 총 관람객 703,072명으로 한 해 관람객 70만명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70만명 돌파는 개관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전국 13개 소속박물관 중 국립경주박물관에 이어 두 번째에 해당한다.

2016년에 60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2017년에도 70만명이라는 관람객이 다녀가는 명소로 자리매김 하기까지는 5월 가족문화 축제와 10월 가을문화 축제 개최에 따른 관람객 증가와 웅진백제실 ·충남의 역사문화실 등 상설전시실 개편 및 특별전시(백제의 불교미술)를 개최하고, 공연 및 체험활동 등 문화프로그램 확대와 더불어 유아·어린이·청소년 교육프로그램등을 연계하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립공주박물관 관계자는 “2018년도에도 관람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공연문화 축제와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화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더욱 더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주박물관은 2018년 1월에도 루이스 캐럴의 원작동화‘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3D 마법뮤지컬로 꾸며놓은‘이상한 나라의 앨리스’(13일 14시, 16시)와 마술사‘루엘’이 버블쇼와 벌룬쇼, 그림자쇼 등을 선보이는 어린이 마술쇼(27일 14시, 16시) 등 관람객에게 행복을 선사하는 문화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국립공주박물관에서의 추억이 담긴 사진을 공모하는 제 1회 사진공모전 ‘같은-곳, 다른 시선’과 관람후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사진공모전은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관람후기 이벤트는 1월 14일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공주박물관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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