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면 삼거리 공영주차장 일원···체험마당 등 다양

공주시가 오이재배 농가와 시민, 관광객, 농특산물 재배단체를 하나로 묶는 친환경특화 농산물축제인 우성 오이데이 축제를 개최한다.

시는 5월 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우성면 삼거리 공영주차장 일원에서 2012 우성 오이데이 축제를 열기로 하고, 지난 13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힘찬 첫발을 내딛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들어갔다.

특히, 이번 축제는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에서 최상급의 품질로 판매되어 공주지역 친환경 농특산물로 널리 알려진 우성오이의 판매를 촉진해 지역이미지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우성면(면장 김병호)과 추진위원회(위원장 김갑산)에 따르면, 원년 축제를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하기 위해 오이 생산지에서의 직거래를 통해 최상급의 오이를 저렴하게 판매해 소비를 늘릴 계획이다.

또, 오이 소비단체 및 업체와의 MOU계약 등으로 전국최상의 품질과 전국 최대의 오이 주산단지로 발돋움 하기 위해 차별화된 축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김갑산 오이데이축제위원장은 “이번축제를 통해 1차 산업인 생산판매촉진은 물론 2차 가공산업(오이가공식품 및 기능성화장품등)으로 발전시켜 오이의 부가가치를 재창출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 “지역 오이 재배 생산지의 자긍심을 높이고, 오이데이 축제를 공주 지역문화와 연계해 명실 공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친환경 농특산물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우성면 시설채소연합회, 우성농협, 우성면 유관기관, 공주시농업기술센터 등의 행사운영과 기술협력으로 이뤄지는 이번 축제는 우성오이 우수품평회, 오이요리 전시회, 오이김치 만들어가기 체험, 오이 전시할인판매장, 오이 기능성화장품 체험, 우성우수육류판매장, 우성농협장터 한마당, 생필품 큰 폭 할인판매장, 즐거운 체험마당, 오이데이 가요제, 흥겨운 어르신 레크레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한편, 축제 참가자에게는 우성오이와 농·특산물을 기념품으로 증정하며, 오이밤국수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다량의 오이를 구입하길 원하는 단체 및 업체는 사전예약으로 이달 30일 까지 우성면 오이축제담당자(☎041-840-2919)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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