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류석만 의용소방연합회장 “지역 안전한 파수꾼, 각종재난 지킴이 최선”

▲ <좌측부터> 박건수 이임회장, 류석만 취임회장, 오영환 공주소방서장. ⓒ 파워뉴스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이·취임식이 22일 백제실내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시덕 공주시장, 오영환 공주서방서장, 윤석우 도의장, 조길행 도의원, 윤홍중 공주시의회 의장, 안병근 공주교대총장, 민주식 농협중앙회 지부장, 김생연 공주산림조합장, 유영덕 공주교육장, 최창석 문화원장, 김영미·이종운·박기영·박병수·배찬식·김동일·한상규·박선자 의원, 조동헌 공주시 기업인협의회장, 의용소방대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제11대 공주지역 연합회장으로 취임한 류석만 신임회장은 “설레임보다는 두려움이 앞서지만 앞으로 공주지역 안전 파수꾼, 각종재난으로부터 지킴이 역할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류 연합회장은 “의용소방인은 소방안전 함양에 더욱 노력을 경주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고 안전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소방서와 상시 신속한 협조체계를 이뤄 재난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만들기를 위해 119의룡소방인들은 지역 소외계층에 대한 봉사활동에서 적극 참여해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오영환 소방서장은 “(류석만 연합회장)은 26년간 현재도 대원간 화합과 의용소방대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리더십과 추진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소통과 화합, 그리고 지역사회 안전활동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시덕 공주시장은 “이임하는 박건수 회장의 앞날에 행복이 가득하고, 류석만 신임 회장은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시민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을 대신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윤석우 의장이 금산세계인삼엑스포 개막식에서 공주를 빛나게 얘기해주셨다”면서 감사함을 전했다.

정진석 국회의원은 “지금은 소방서가 신축 이전했지만 얼마 전까지 있던 교동소방서는 바로 1대부터 7대까지 공주시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을 지내셨던 김성태 대장 선친께서 기부하신 것이다. 부지도 어려운 시절에 그 가족들이 소방서 건립을 위해 제공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처럼 공주소방서 역사는 참으로 자랑스럽고 빛나는 역사를 갖고 있다.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의 앞날에 늘 신의 가호가 함께 하길 빈다”고 덧붙였다.

윤석우 도의장은 강원도 화재 참사를 피력하면서 ‘어느 소방관의 기도’를 낭독한 다음 “이런 일이 절대 없도록 우리 같이 노력해 나가자”면서 류석만 신임회장과 박건수 이임회장의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오시덕 시장의 제63회 백제문화제를 빛내기 위한 헌신에 감사드린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