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매년 10조원씩 5년간 총 50조원을 투자해 전국 500개 구도심과 노후 주거지를 개선해 지역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시는 이미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대비해 사업 용역을 추진 중에 있으며, 새로운 방침 수립에 대한 추진체계를 재정립하는 등 사업 유치를 위해 공을 들여왔다.

특히, 정부의 도시재생 유형에 우리동네 살리기(소규모 저층 주거밀집지역)와 주거정비 지원형(저층 주거밀집지역) 방식이 포함된 만큼 시는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전략적으로 대응한다는 입장이다.

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방향을 결정하고 도시재생과 관련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도시주택과를 도시재생과로, 도시재생정책팀은 도시재생뉴딜팀으로 변경, 조직을 유연화하고 인원을 확충할 계획이다.

아울러,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을 위한 TF팀을 별도로 구성, 행정과 주민의 중간지원조직인 도시재생센터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정부의 사업추진방향에 맞춰 대상지역 등을 선점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도시 재생 뉴딜 사업이 성공하려면 이전 사업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명확한 사업 청사진이 필요하다”며, “당장의 성과에 연연하지 말고 도시재생에 대한 지방의 역량을 키우고 주민 스스로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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