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세종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 이춘희 세종시장이 더 이상 논란 없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길 바란다는 입장을 피력했다.

이 시장은 6일 시청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이 10년 가까이 늦어지고 있다”면서 “또 다시 늦어지는 일이 발생되지 않길 바란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세종고속도로는 정부의 광역교통망계획 확정 이후에도 계속해서 늦춰지며 6년 여간 표류한 끝에 2015년 11월 현재 노선안으로 확정됐다.

이 시장은 노선을 변경하면 사업이 더 늦춰질 가능성이 있는 만큼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 시장은 “정부가 추진하는 노선이 급작스럽게 결정된 게 아니라 상당히 오랜 기간 지형, 지질, 이용자 편의,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만들어진 노선이다. 현재 노선을 유지하겠다는 국토부 입장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최근  ‘일부 구간을 안성~세종 구간을 민자로 추진하겠다’는 논의와 관련해선 “통행료가 30% 높아지는 문제가 있다”면서 “이해찬 의원과 협의 중으로 금년 간 결정 될 것으로 안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파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