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춘희 세종시장이 정례브리핑을 통해 태극캠핑장 조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세종시에 중부권 최고의 명품 태극캠핑장이 조성될 전망이다.

시는 기재부의 복권기금 34억원을 투입해 합강캠핑장 안에 카라반, 캐빈하우스 등 29대의 캠핑트레일러 설치를 완료했다.

태극캠핑장 캠핑트레일러는 자동차 형태인 카라반(4인동) 16대, 장애인 전용 카라반(6인용) 6대, 통나무집 형태인 캐빈하우스(8인용) 7대가 설치된다.

시는 7월24일부터 8월6일까지 2주간 캠핑트레일러 전체의 절반 규모의 13대를 시범운영, 미비점을 보완하고 8월7일부터 29대 모두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용료는 최소요금이 7만원(비수기 카라반 4인용)이고, 최고 요금은 18만원(성수기 캐빈하우스 8인용)이며, 평일과 주말 성수기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예약은 매달 초에 다음달 숙박에 대해 실시하며 취약계층에 대해 이용요금의 50%를 감면해주고 세종시민에게도 30% 감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카라반 6인용 6대는 장애인에게, 카라반 4인용 2대와 캐빈하우스 8인용 1대는 취약계층에게 우선권을 부여하게 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2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시는 일반시민은 물론 장애인,취약계층 등 모든 사람이 합강캠핑장에서 쾌적하고 건강한 레저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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