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가 20일 공주신관금강공원 일원에서 다채롭게 펼쳐졌다.
공주소방서와 공주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시민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한 현장대응능력 향상은 물론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간의 소통·화합을 통한 소방조직의 기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오시덕 공주시장, 오영환 공주소방서장, 강찬환 충남도의용소방대연합회장과 조길행 도의원 및 공주시의회 의원,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앞서 신관동과 웅진동에 각각 200kg 사랑의 쌀 기증행사도 열렸다.
박건수 의용소방대 연합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의용소방대원의 현장대응 역량 강화는 물론 6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의 화합을 도모하고, 내고장 안전지킴이로서 안전하고 행복한 공주시를 위한 민간 재난예방 중심조직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영환 서장은 격려사에서 “비가 올까봐 걱정은 했지만 마음을 바꿔 비가 많이 오면 우리나라 축복이고 비가 안오면 하나님이 응답한 것”이라면서“소방은, 우리는, 대한민국은 하나다”며 함께 구호를 외쳤다.
오시덕 시장은 축사에서 “여러분들은 안전한 공주를 만드는 데 제일 앞장 선 사람들”이라며 치하하고 “국제안전도시인증을 받기 위해 시책을 구상중이다. 여러분의 노력이 좋은 평가를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행사는 소방기술경연분야 수관연장하고 방수자세, 개인장비 착장하고 릴레이, 소방호스 끌기 남자 3종목과 볼바운딩 여자 1종목으로 총 4종목으로 경연하며, 친목 및 화합분야로 노래자랑 1종목을 경연해 총 5종목에서 관내 22개 소방대 600여명의 의용소방대원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펼쳤다.
행사 이모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