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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영명고등학교(교장 이기서)는 지난 4월 14일 세월호 3주기 추모행사를 가졌다.<사진>

학생회가 주축이 되어 자발적으로 준비한 행사로서, 학생회 임원들, 교내 자율동아리 한뉘, Agos, 미술부 학생들이 자원하여 프로그램별로 역할을 분담하고 추진한 행사였다고 총학생회장 박종현군은 말했다.
 
며칠 동안 정성들여 만든 노란 열쇠고리 리본을 아침 등굣길에 학생들 한명 한명에게 전달하였고, 이를 받은 학생은 가방이나 명찰 등 눈에 잘 띄는 곳에 달고 다니며 추모의 의미를 더욱 가슴에 새기도록 하였다.

역사바로알기 자율동아리 한뉘에서는 노란 리본에 추모의 글귀를 담아 학생들이 등하교하며 볼 수 있도록 노란 리본 달기 행사를 진행하였으며, 미술동아리와 자원봉사자 학생들이 페이스페인팅의 행사를 가져 희망하는 학생들의 얼굴과 손등 등에 노란 리본을 그려주는 행사를 하였다.
 
특히 영명중,고등학생들이 함께 실시한 플래쉬몹은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리본모양을 형상화하였다.
 
장민호 학생안전생활지원부장은 "하루 빨리 미수습자 전원이 부모님 품으로 돌아가길 바란다"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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