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국고개(중동~옥룡동 사이 고개) 문화거리. 주변 도로에는 담배꽁초가 널려있고 주변 정자에는 불법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국고개길은 명품 문화거리로 탈바꿈시킨다는 명분으로 공주시가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조성, 대통령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하지만 시민의식 부재와 공무원들의 관리·감독 소홀로 국고개는 갈수록 너저분한 거리로 추락하고 있다.

예산을 투입해 설치한 정자에는 쓰레기가 나뒹굴고 있어 주민들이 꺼리는 장소로 변한지 오래다. 길거리에는 담배꽁초가 수두룩 하다.

시민의식도 문제지만 공무원들의 관리·감독 소홀로 인한 악순환이 이 같은 결과를 낳았다는 지적이다.

본보는 세계문화유산 도시 공주시 이미지에 걸 맞는 선진 시민의식 개선을 위해 시민제보 등을 통해 연이어 문제 제기를 하고 있다.

이 같은 본보의 보도에 시민들의 제보는 물론 응원의 메시지가 잇따르고 있다.

 

▲ 정자 주변 모습 ⓒ 파워뉴스
▲ 정자 주변 모습 ⓒ 파워뉴스
▲ 국고개길 모습. ⓒ 파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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